유럽의 국제관계

유럽과 비유럽 세계의 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냉전과 그 종식, 탈식민지화, 국제화와 세계화이다. 

 

냉전은 트루먼 독트린으로 시작됬기때문에 1947년이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시각도 있으나, 양차대전 중 이미 소련의 부상으로, 불안감을 느낀 서방의 견제가 있었다. 먼저 1944년의 브레턴 우즈 회의 (공황을 겪고나서, 경제의 지구화 인식하고 경제적 문제를 세계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추진. 미국이 세계경제를 미국 중심으로 만듬. 달러가 기축통화되고 달러가 태환화폐가 됨.)나 트루먼독트린, 마셜플랜 등으로 미,소 양 극단의 갈등이 고조되었다. 

영국은 대영제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른 유럽국을 무시하고 거리를 두고,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중시했으나, 미국은 수에즈 운하 사건과 같이, 미국의 해관계가 얽힌 경우에는 영국을 무시하기도 하였으며, 분단된 독일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영국보다는 독일에 주축적인 역할을 맡겼다. 프랑스는 미국의 문화나 언어를 체제전복적인 것으로 간주했고, 유럽과 거리를 두었던 영국의 입장을 반대했다. 또 미국의 냉전 아젠다 강요와, 드골의 집권으로, 미국에 보다 비판적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프랑스를 포함하여 유럽의 전반적인 여론은, 미국과의 협력이었다. 소련은 우주,군사적으로 미국과 경쟁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써, 경제적 파탄에 빠졌다. 결국 닉슨의 취임 전후로, 긴장을 줄이는 데탕트가 시작되었다. 1963년의 부분적 핵실험 금지부터 시작되서, 1972년도 전략무기감축논의가 시작되었다. 

 

탈식민지화

1945년 이후, 비유럽세계와 유럽의 관계는 두 부분으로 고려된다. 첫번째는 2차 대전 지배력을 유지하였던 지역들과의 유럽의 관계이고 두번째는 유럽의 제국주의가 뻗치지 못하였던 작은 영역들과의 유럽의 관계이다. 양차대전으로 유럽의 식민지배는 대부분 청산되었다. 식민지의 독립과정은 유럽입장에서 보면, 초기의 일방적 관계에서, 독립 이후 대등한 관계 성립필요했고, 그러나 그 중간의 과도기적 시기가 탈 식민지화 과정이다. 식민지역의 입장에서 보면,  독립운동하는 편의 입장에서 보면, 1) 토착 엘리트들이 기득권 유지하며 독립시도. 본국에 타협적 태도. 실제로는 독립 성취 사례 거의 없음. 2) 토착 엘리트 자제들이 식민열강들에 유학하며 신문물접하고, 부르주아들이 서방의 제도등을 받아들여 독립을 이루려한 부르주아 단계. 실제 독립 꽤 성취. 3) 일반 대중 독립운동 : 실질적으로 대중들에게 사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제시하고 독립을 시도하는 것이다. 영국은 대부분 권력을 토착 엘리트와 나눠가지는 경향이기 때문에 마찰 적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동화정책으로 강하게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을 시도했기때문에 마찰이 컸다. (알제리,베트남 사태) 그리고 수에즈 사태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영국, 프랑스가 미국 소련의 압력에 못이겨 철군하자, 영,프는 굴욕을 당했고, 특히 영국은 새로운 자신들의 역할을 찾아야만 했다.

 

세계화와 국제화

국제화란 국가들이 서로 협력해야 될 필요성, 국가들이 구가간의 관계(인터내셔널)를 중시하는 것이다. 여전히 국가들이 힘을 가지고 있으나, 현상들이 시간과 공간이 압축되며, 사람,상품, 정보 등의 이동이 편해져서 세상이 좁아지는 지구화를 감당하기 위한 것이다. 즉 국민 국가가 감당할 수 없는 지구적 전체적 흐름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유럽의 경제 통합은, 정치적 압력들에서 온 것이다. 유럽이 마셜 원조에 대해 하나의 공통적인 대응을 제시해야 한다는 미국의 주장이있었고, 그 공동 대응이 1948년 유럽경제협력기구의 수립이다. 그리고 1947년 관세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 (GATT)이 설립되고, 여기서 미국과의 무역이슈들에 대한 긴장에 대해,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하나의 단일 체제로써 대응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지구화된 경제에 대해, 지구적 해결을 위해, IMF, 세계은행 GATT라는 국제 경제 기구가 설립된다. 그리고 각 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국제연합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1971년 브레턴우즈 제도가 붕괴되고 1973년 1차 오일쇼크 이후 G7이 추가설립된다. 초기 프랑스의 설립의도와는 달리, 점점 공식, 정기적이고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조직적으로 변모한다. 이후 러시아가 추가되어 G8이 되었다. 러시아는 유럽에 있지만, 유럽이 아닌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세계 역할 구축 시도를 하였으나, 결국 미국에 밀려 실패하고, 경제적 혼란에 빠진다. 

지난 20년간 세계적으로 이루어진 지역 통합의 강화는 세계화에 대한 반응이었다. 국가들 뿐 아니라 기업들도 지역간의 거대한 인수합병에 연루된다. 국가 대 국가간의 기반보다는, 블록으로서의 서로간의 거래가 점진적으로 발생한다. (유럽연합과 ASEAN의 1980년의 협력의정서 체결).